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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로 2024가 이제 준결승과 결승만 남겨두고 있습니다. 스페인과 프랑스,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4강전 대진이 결정되었습니다.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8강전 하이라이트 정리해 봤습니다.
1. 스페인 vs 독일 (2-1 스페인 승)
☑️ 2-1로 스페인이 개최국 독일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.
☑️ 전&후반을 1-1로 마친 상태에서 연장 접전 끝에 , 연장 후반 14분에 터진 미켈 메리노(MIKEL MERINO)의 결승골로 스페인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.
☑️ 스페인은 1964년, 2008년, 2012년에 이어서 12년만에 유로 우승 트로피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. 참고로 지나 2020 대회에서도 4강에 올랐으나,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습니다.
☑️ 독일은 1996년 이후 28년 만에 다시 한번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트로피에 도전했으나, 아쉽게 8강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.
2. 프랑스 vs 포르투갈 (5-3 승부차기 프랑스 승)
☑️ 한국시간 6일 새벽에 펼쳐진 경기에서 양팀은 연장전까지 0-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들어갔습니다.
☑️ 승부차기에서 포르투갈의 3번째 키커인 주앙 펠릭스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, 프랑스가 5-3으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.
☑️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6번째 이자 마지막이 될 유로2024 대회를 무득점으로 아쉽게 마치게 되었습니다.
☑️ 페널티킥 실축 및 프리킥의 정화도 및 골 결정력등에서 많은 아쉬움을 보여 준 대회였습니다.
3. 잉글랜드 vs 스위스 (5-3 승부차기 잉글랜드 승)
☑️ 잉글랜드와 스위스는 연장전까지 1-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,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가 힘겹게 스위스를 물리치고 4강에 올라갔습니다.
☑️ 스위스의 엠볼로(Breel Embolo) 가 후반 30분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지만, 5분 뒤 잉글랜드의 사카(Bukayo Saka) 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는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습니다.
☑️ 스위스의 첫 번째 키커인 마누엘 아칸지의 골을 잉글랜드의 조던 픽퍼드 골키퍼가 막아내고, 잉글랜드의 5명의 키커 모두가 킥을 성공하면서 준결승행에 올랐습니다.
☑️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에 패해 준우승을 했던 2020년 대회에 이이서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게 되었으며, 사상 최초로 유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지켜봐야겠습니다.
☑️ 튀르키예를 물리치고 4강에 올라온 네덜란드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툴 예정입니다.
4. 네덜란드 vs 튀르키예 (2-1 네덜란드 승)
☑️ 네덜란드가 2-1 역전승을 거두고 20년 만에 유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. 1988년 우승 이후 36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하고 있습니다.
☑️ 튀르키예는 2008년 4강 진출 이후 16년 만에 다시 한번 준결승 진출을 노렸지만, 아쉽게 역전패를 하면서 유로 2024의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.
☑️ 선제골은 전반 35분 튀르키예의 사메트 아카딘(Samet Akaydin) 의 헤딩골이 터지면서 튀르키예의 1-0 리드로 마쳤습니다.
☑️ 후반 25분 스테판 더프레이 (Stefan Devrij) 의 동점골과 후반 31분 튀르키예의 뮐뒤드의 자책골로 네덜란드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. (처음에는 네덜란드의 각포의 골로 기록되었다가, 뮐뒤르의 자책골로 정정되었습니다.)
5. 4강전 대진 및 일정
☑️ 스페인 vs 프랑스 : 7월 10일 (수) 04시
☑️ 잉글랜드 vs 네덜란드 : 7월 11일 (목) 04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