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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호 독일을 한 점 차(23-22)로 물리 쳤습니다. 20년 전 국민들의 눈시울을 붉혔던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 (대한민국 vs 덴마크)의 경기를 소개해 드립니다.
(2008년 영화로 만들어진 우생순, "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"도 같이 알아 보았습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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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성적
✔️ 은메달 획득 (금메달 : 덴마크)
당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에도 34-34로 우열을 가리지 못해서, 결국 최종 "승부 던지기"까지 가서 승부를 결정 지었습니다. 정말 아쉽게도 4-2로 패했지만, "최선을 다했다."라고는 부족할 정도의 투지와 절실함을 보여준 선수들, 경기 후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는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.
👉 당시 조별 예선 리그에서는 29-29로 무승부를 기록하였으며, 8월 29일 아테네 헬리니코 인도어 아레나에서, 핸드볼 역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명승부를 펼쳤습니다.
👉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,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이어서 덴마크와는 악연이 이어졌습니다.
⬇️20년전 2004년 덴마크와의 128분의 혈투를 펼친 명승부 영상을 아래에서 감상해 보세요.⬇️
✔️ 조별리그 성적(2004년)
✔️ 토너먼트 성적(2004년)
2.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단
✔️ 감독 : 임영철
✔️ 선수단
오영란, 우선희, 허순영, 이공주, 장소희, 김현옥, 김차연, 오성옥, 허영숙, 문경하, 임오경, 이상은, 명복희, 최임정, 문필희
✔️ 세계를 놀라게 만든 "아줌마 파워"
- 당시 실업팀 5개에 대학팀 3개 등 성인 핸드볼 8개 팀 만을 보유한 상황이 한국 핸드볼이 처한 현실이자 위기였습니다.
- 그에 반해 클럽팀만 1,000개가 넘는 세계 최강의 덴마크.
-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의 국내 실업 무대의 침체와, 실업팀 해체등으로 당시 국가대표 중 4명인 주포 이상은, 라이트윙 명복희(이상 전 알리안츠)와 우선희, 골키퍼 오영란(이상 전 광주시청)이 무소속의 처지에 놓여있었습니다.
✔️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, 당시 노장이던 임오경, 오성옥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, 탄탄한 조직력과 근성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.
3. 영화 "우생순" (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)
✔️ 개봉 : 2008년 1월 10일
✔️ 감독 : 임순례
✔️ 출연 : 문소리, 김정은, 엄태웅, 김지영, 조은지, 차민지, 남궁은숙, 이미도, 조영진, 이봉규, 정석용, 하정우, 최욱
✔️ 줄거리 :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.
(대한민국 핸드볼의 열악한 환경과, 결승전에서 덴마크 선수들과 맞붙은 대한민국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을 그렸습니다.)
✔️ 관객수 : 401만 명
✔️ 아쉽게도 당시 결승전 경기장인 "헬레니코 인도어 아레나"에서 촬영을 하지 못하고, 프랑스와 덴마크의 클럽 팀 선수들과 함께 인천광역시에 있는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촬영을 하였습니다.
⬇️2004년 아테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한 영화 "우생순"의 감동을 아래에서 느껴보세요.⬇️